아버지께서 작년 7월31일에 돌아가셨습니다. 이후로 상속세신고를 마치고 상속세도 다 냈습니다. 지금은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세무조사 받고 있습니다. 다른 건 별 문제가 안되는 거 같은데 아버지께서 남기신 아파트 2채에 대한 평가액이 저희가 신고한 것과 국세청에서 제시하는 것의 차이가 심해서요.  
저희가 신고한 평가액은 상속세 신고를 하기 직전의 거래가였습니다. 국세청에서 얘기하길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 상속개시일이라고 상속개시일로부터 가장 가까운 날의 거래가가 평가액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건 알겠는데 인정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맘때쯤에 아파트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그 차이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계속해서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데 그에 대한 감안은 일절없이 세금을 곧이곧대로 다 내라고 하는 것은 저희 입장에서는 좀 억울합니다.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