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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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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상장주식의 증여는 4개월간의 종가평균액으로 과세
글쓴이: 기본관리자   조회: 1756   글쓴이 IP: 175.196.8.206
상장주식의 증여는 4개월간의 종가평균액으로 과세

A씨는 배당률이 높은 배당가치주인 B종목을 장기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3년 이상 장기보유주식에 대해 비과세나 분리과세 특례가 적용돼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 특례가 없어져 배당소득 종합소득 과세대상이 된다. 만약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어 금용소득 종합과세에 해당하면 사업소득이 있는 A씨의 경우 세금부담이 만만치 않을 듯했다.

그래서 A씨는 일단 6억원가량의 B주식을 소득이 거의 없는 아내에게 증여하기로 했다. 배우자 증여재산공제 한도인 6억원을 활용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금융소득도 분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증여재산의 평가는 시가를 적용하는 만큼 A씨는 일시적으로 주식가격이 급락한 날에 B종목 6억원어치를 계산해 아내에게 증여했다. 증여세 신고는 세무사에게 맡겼다.
그런데 주식을 증여하고 나서 두 달 뒤 세무사가 1,000만원 정도의 증여세를 내야 한다고 알려왔다. 증여한 뒤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상장주식의 증여가액은 증여하는 날의 종가만을 적용하지 않는다. 증여일 전후의 두달씩, 즉 4개월의 종가평균액으로 결정된다. 증여한 뒤 적어도 두 달은 지나야 증여가액이 확정되는 것이다. 때문에 A씨의 계산과는 달리 증여 전후의 주식가치가 증여 당일보다 높아 6억원을 훌쩍 넘은 것이다.
증여세를 1,000만원까지 내면서 증여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A씨, 그에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증여세 신고기한 내 (증여를 한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에는 다시 반환함으로써 세금없이 되돌릴 수 있다.(금전 제외)

따라서 A씨가 주식을 증여했던 때가 그리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증여를 취소할 수 있는 것이다.

주가흐름을 살펴보고 다음 기회에 증여를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상장주식을 증여할 때는 증여를 한 뒤 증여가액이 확정되는 2개월 동안의 주가의 흐름을 잘 살펴야 효과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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