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를 적게 내는 특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물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미리미리 준비하면 물어도 되지 않을 세금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 거액의 세금을 부담하는 경우는 비일비재 합니다.

결국 상속세의 핵심은 미리 준비하는데 있다고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일반적으로 상속세를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을 예로 들겠습니다.

첫째, 사전증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상속개시일 10년 이내에 증여한 재산은 상속재산에 포함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빨리 증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다른 방법은 사전증여를 상속인이 아닌 자(예:손자,며느리)에게 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상속인이 아닌 자에게 증여한 재산은 상속개시일로 부터 5년이내에 증여한 재산만이 상속재산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전증여 대상으로는 부동산이 좋습니다.
사전증여가 필요할 경우 대개 현금보다는 부동산 증여가 더 유리합니다. 증여재산을 평가할 때 부동산은 시세보다 낮은 기준시가(시가가 확인되는 경우 제외)를 기준으로 과세되지만 현금은 있는 그대로의 금액에 과세되므로 부동산이 현금보다 세금이 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이익을 수증자가 가질수 있는 것도 유리한 점입니다.
다만, 증여세는 현금으로 따로 증여받아 내야된다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

셋째, 생전에 현금의 사용처를 꼼꼼히 챙겨 놓아야 합니다.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고령이거나 병환으로 사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피상속인의 재산을 미리 파악하고 생전에 피상속인의 재산을 먼져 사용하되 사용처는 향후 상속세 조사시 소명해야 할 대상이 되기때문에 꼼꼼히 챙겨 놓아야 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상속세의 절세는 미리 준비하는 것 이외에 왕도는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