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자가 직계존비속인 경우

거주자가 직계존속 및 직계비속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은 경우에는 3천만원을 공제한다. 수증자가 미성년자(만 20세 미만, 민법4조)이면 1천5백만원만 공제한다. 이 경우 미성년자가 결혼한 경우에도 미성년자로 본다.

직계존비속: 혈족을 말한다.

(1) 외조부모와 외손자는 직계존비속에 해당한다.
(2) 출가녀인 경우에는 친가에서는 직계존속의 관계, 시가에서는 직계비속과의 관계에만 해당한다.
(3) 출양한 자의 경우에는 양가 및 생가 모두 해당한다.
(4) 계모자 관계는 직계존비속이 아니다(재삼46014-553,1995.3.8).

부.모에게 각각 증여를 받더라도 부.모는 동일인으로 보아 합산과세가 된다.

만약, 성인인 자녀가 외조부모에게 먼저 증여를 받고 10년 이내 부친에게 증여를 받는다면 동일인은 아니지만 10년 이내 인적공제 3천만원은 한번 밖에 공제가 되지 않는다.